고산지역 중학생들의 ‘진로에 날개달기’ 프로젝트가 '우리들의 진로워크샵'을 끝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친구는 꿈이 뭐야?” 
          “저는 꿈이 없는데요.” 
          “저는 꿈이 수학교사였는데, 지금은 사회복지사에요. 꿈이 자꾸 바뀌어요.”
“지금은 꿈이 없는 것도 당연해. 있더라도 자꾸 바뀌는게 정상이니깐 너무 걱정하지 마. 선생님이랑 함께 꿈을 찾아볼래?”

우리들의 만남은 이렇게 시작되어 3월 따뜻한 봄날부터 11월 겨울까지...쉼없이 달려왔습니다. 

진로 찾는 아이, 날개 달아주는 부모 프로그램을 통해 마지막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비상하는 시간입니다.
마지막 활동인 우리들의 진로워크샵은 청소년들의 멘토인 대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이준기 센터장님과의 진로특강 및 토크, 진로포트폴리오 발표로 진행되었습니다. 

진로포트폴리오에 담겨진 우리 친구들의 꿈은 다른 꿈을 찾아가기 위한 과정일 수 있겠지요.
앞으로도 다양한 경험과 진로 활동을 통해 더 큰 꿈으로 날아 오를 수 있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그 동안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해 준 친구들과 자녀들의 진로에 날개를 달아주기 위해 함께 노력해주신 부모님들, 기나긴 회기를 정성으로 지도해주신 이윤주 강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고산지역 내 중학생이 참여한 <진로에 날개달기>는 2017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으로 진행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