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Green 고산 환경교육아카데미 10, 11회기

주민이 Green 고산 환경교육아카데미 10, 11회기

청곡복지관 0 88 04.15 11:17

4.4(목) ~ 4.11(목)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지원 지역특화기획사업 수성구 고산동 지역주민의 환경감수성 향상을 위한

주민주도형 환경리빙랩(Living Lap)플랫폼 구축프로그램 ‘주민이 Green 고산’


지난번에 이어 주민이 Green 고산이 노변초등학교를 찾았는데요!

노변초등학교 4학년 약 20명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한 반 씩

환경교육아카데미 '그림책 재생아트'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우리나라의 그림책들은 오래 보존하기 위해 대부분 표지가 코팅되어있는데요!

코팅된 종이는 재활용이 되지 않아 불에 태워집니다.

소각 과정에서 유해가스와 탄소가 나오고 이는 환경에도 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어린시절 우리의 영원한 친구일 것 같던 그림책이 쓸모를 잃고 버려져 환경오염을 잃으킨다니, 참 아이러니하죠? 


아이들이 그림책의 가치를 더욱 오랜시간 봐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버려진 그림책을 내 마음대로 자르고 붙여 나만의 새로운 이야기가 담긴 팝업북으로 재탄생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류의 편리함을 위해 밤새 연구하는 박사의 이야기를 담은 "이가은 박사의 발명",

이사 온 도깨비 할아버지가 동물들의 소리로 인해 괴로움을 겪는 이야기인 "동물 마을의 소리"

독특하고 따뜻한 느낌의 다양한 이야기를 선보였습니다.

 

그림책은 코팅된 표지 때문에 재활용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만드는 과정이 어려웠지만 만들고 나니 자랑스러웠고 재미있었다.”

소감에 남겨준 한 학생의 말처럼 그림책을 재활용하여 나만의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봄으로써

환경감수성도 향상하고 자부심도 갖는 즐거운 활동이었습니다!



그럼 노변초등학교 4학년 4, 5반 학생들의 솜씨, 함께 보러가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