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2.(토)

화창한 토요일 아침, 50여 명의 가족단위 지역 주민들이 청곡종합사회복지관 5층 강당으로 모였습니다.

바로 지구와 더욱 친해지는 시간, 환경교육아카데미 14회기, ‘양말목 지구바구니 만들기’ 교육이 있기 때문인데요!

이번 교육은 마녀공예협동조합의 고지영 강사님이 함께해주셨습니다.

먼저 업사이클링의 개념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에 대해 이론 교육이 이뤄졌으며,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양말 공장에서 발생한 자투리 천인 양말목은 산업폐기물이 될 수 있지만, 잘 활용하면 알록달록한 소품으로 재탄생할 수 있습니다. 이번 활동에서는 양말목을 이용해 나만의 지구바구니와 티매트를 만들었습니다.

버려질 뻔한 양말목이 참여자들의 정성 어린 손길을 거쳐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예쁜 소품으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경험하면서, 물건을 무심코 버리는 대신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재활용 가능한 자원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가족, 친구들과 함께 깨닫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